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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 2의 수도, 오사카 여행 이야기 1편 강원도 가족 여행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3월의 어느 날, 첫 해외여행을 함께했던 직장 동료에게서 익숙한 한마디가 날아왔다."이번엔 오사카 어때?"후쿠오카, 도쿄에 이어 세 번째 일본이다. 이쯤 되면 일본 전문가라고 해도 될 것 같지만, 사실 갈 때마다 새로운 것투성이다. 이번에 찾기로 한 오사카(Osaka)는 일본의 제2의 수도라 불릴 만큼 큰 도시이며, 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다. 먹거리의 천국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니,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3박 4일 일정을 짜고, 우리는 다시 김해공항을 찾았다.이번 1편에서는 출발 전 이심(eSIM) 준비, 오사카 도착 후 난바 이동, 숙소인 후지야 호텔 체크인, 그.. 2026. 4. 12.
강원도 여행 2일차, 양양 더 앤 리조트에서 도깨비 촬영지까지 1편에서 대관령 양떼목장과 세인트존스 호텔, 그리고 대게와 털게로 채운 첫째 날 이야기를 풀어봤다면, 이번 2편에서는 둘째 날의 이야기를 다뤄보겠다. 호텔 조식으로 시작해 양양 더 앤 리조트로의 이동, 속초 중앙시장에서의 만석닭강정, 그리고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까지. 쉴 틈 없이 돌아다닌 둘째 날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강원도 여행 2일차, 양양 더 앤 리조트에서 도깨비 촬영지까지1. 호텔 조식과 체크아웃 — 둘째 날의 시작날이 밝았다. 여행 와서 아침잠을 일찍 깨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집에서는 알람을 세 번은 미뤄야 겨우 일어나는데, 여행지에선 이상하게 눈이 먼저 떠진다.우리는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하기로 했다. 호텔 뷔페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고 갔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 2026. 4. 11.
처음으로 가본 강원도 여행기 1편 나는 경상도에 살고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경상도에서 살아왔기에 겨울이면 항상 비슷한 풍경만 봐왔다. 그래서인지 겨울 하면 떠오르는 곳, 눈 덮인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강원도에 대한 로망이 늘 있었다. 그러다 가족들과 겨울 휴가를 계획하게 되었고, 이번엔 진짜 강원도에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여행이 확정되었다.이번 1편에서는 첫째 날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대관령 양떼목장 방문부터, 첫 숙소인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그리고 대게와 털게로 채운 저녁 식사와 강해수욕장 산책까지. 알차게 보낸 첫째 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처음으로 가본 강원도 여행기 1편1. 대관령 양떼목장 — 강원도의 첫 번째 목적지강원도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대관령 양떼목장이었다. 경.. 2026. 4. 10.
도쿄에서의 3박 4일 여정 마무리, 다시 김해공항으로 복귀 매일 발바닥에서 불이 나게 돌아다니고, 온갖 소소한 해프닝이 끊이질 않았던 도쿄에서의 3박 4일 일정. 어느덧 그 아쉽고도 짧았던 마지막 날 아침이 밝고 말았다. 솔직히 캐리어를 싸면서 '아, 진짜 아직 집에 가기 싫다'를 백 번은 속으로 외친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아쉽게 돌아가야 또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좁은 방에서 이리저리 캐리어를 구겨 닫으며 짐 정리를 끝내고 무사히 호텔 체크아웃을 마쳤다.도쿄에서의 3박 4일 여정 마무리, 다시 김해공항으로 복귀1. 잠깐, 캐리어 달칵 하기 전 필수 체크! 수하물 꿀팁아 참, 이번 여행기 내내 짐 싸는 것에 대해 한 번도 얘기를 안 한 것 같아서 짐 다 싼 김에 여기서 한번 쭉 털고 넘어가 보려 한다. 일본에서 한국으.. 2026. 4. 9.
일본 도쿄에서의 3일차, 아사쿠사 센소지와 오다이바, 긴자 + 도쿄역까지 3편에서 요코하마를 구경하고 다시 도쿄로 돌아왔다. 이번 4편에서는 도쿄의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아사쿠사 센소지로 시작해, 오다이바로 건너가며 식은땀을 뺐던 지하철 에피소드, 그리고 고급스러운 긴자 거리와 도쿄역에서의 저녁 식사까지 꽉 채운 하루 일과를 적어보려 한다.일본 도쿄에서의 3일차, 아사쿠사 센소지와 오다이바, 긴자 + 도쿄역까지1. 첫 낫또의 쓴맛, 오니기리로 시작한 아침어제 너무 많이 걷기도 했고, 둘 다 조금 늦잠을 잤다. 거창하게 아침을 챙겨 먹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 근처 편의점에 들러 오니기리(주먹밥)로 간단히 배를 채우기로 했다. 나는 언제나 무난하고 실패할 일 없는 참치를 골랐고, 같이 간 지인은 호기심에 낫또가 들어간 오니기리를 집어 들었다.이 낫또 오니기리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2026. 4. 8.
도쿄 인근 도시, 요코하마 방문기 - 건담 팩토리, 라멘 박물관, 차이나타운까지 2편에서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를 거쳐 롯폰기의 아름다운 야경과 츠케멘으로 반나절을 뜨겁게 불태웠다면, 이번 3편에서는 도쿄를 잠시 벗어나 근교의 항구 도시인 요코하마(Yokohama)로 향한다. 엄청난 스케일로 우뚝 선 초대형 건담과의 만남, 화려한 이국적 정취의 차이나타운, 그리고 우연히 발길을 멈춘 라멘 박물관까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던 요코하마 방문기를 풀어보겠다. 도쿄 인근 도시, 요코하마 방문기 - 건담 팩토리, 라멘 박물관, 차이나타운까지1. 도쿄 인근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 요코하마로롯폰기의 전망대 근처에서 도쿄의 야경을 충분히 감상한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요코하마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요코하마는 도쿄 중심지에서 지하철이나 전철을 타면 약 30~4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곳이.. 2026. 4. 8.